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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254] |
보도매체 : 건설경제 |
보도날짜 : 2018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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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저 충청권 레미콘가격 오르나? |
전국 최저 수준인 충청권의 레미콘가격이 내달 천안·아산권을 시작으로 속속 오를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총회에서 충청권 레미콘사들과의 단가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건설업계 차원의 입장을 정리했다.
건설ㆍ레미콘업계가 합의한 ㎥당 레미콘 단가는 부산권(7만3700원)이 가장 높고 창원권(7만2000원), 울산권(6만9400원), 여수권(6만8600원), 수도권(6만6300원) 순이다. 반면 충청권은 천안ㆍ아산권(6만200원)만 6만원대에 턱걸이한 수준일뿐, 세종(5만6200원), 청주(5만7100원), 대전(5만9900원)은 전국에서 가장 싼 5만원대다.
건자회도 충청권 단가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증가폭은 수도권 인상폭(3%) 이내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천안ㆍ아산권 레미콘사들이 앞서 제시한 5월1일부의 6.5% 인상안(6만5600원)에 대해 인상폭을 3%로 낮춘 6만2700원선에서 조율해 6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5%와 4% 인상된 5만9200원과 5만9700원의 단가를 요청해온 세종권과 청주권의 인상폭도 3% 이내로 묶을 방침이다.
건자회 관계자는 “충청권의 레미콘 수급상황이 전반적으로 원활하다. 심지어 현 단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도 레미콘을 공급하는 곳도 상당수인데, 수도권 이상의 단가인상폭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고, 우리도 수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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