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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237] |
보도매체 : 글로벌이코노믹 |
보도날짜 : 2016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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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근 유통價, 2017년 톤당 60만원으로 출발 |
2017년 철근 유통가격이 톤당 60만원(이하 10mm 현금 맞돈기준) 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철근 유통업계는 제강사와 건설사의 기준가격과 상관없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미 철근 유통가격 상승 분위기는 무르익어 있다. 철근 품귀현상이 가중되고 있어 수입산 철근가격이 국내산 철근가격을 앞지르는 기이한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연말 국내산 철근 유통시세는 톤당 57~58만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시작과 함께 톤당 2~3만원 수준의 가격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수입산 철근 가격은 이미 톤당 60만원을 향해 스타트를 개시했다. 일본산 철근은 톤당 59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되고 있으며, 중국산 철근도 품귀가 심한 10mm 사이즈의 경우 톤당 58만원까지 올라섰다.
국내산 철근이 먼저 상승하고 수입산이 뒤따르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국내산 철근의 경우 주문이 들어와도 출하할 물량이 없어 가격이 동결되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주요 철근메이커들은 28~29일 사이 이미 이번 달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출하를 중단했다. 현대제철의 경우 29일 오전 철근 재고가 역대 최저 수준인 4~5만톤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빠른 마감과 함께 출하 중지 기간이 생김에 따라 연초 제강사의 철근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강사와 건자회의 1분기 철근 가격 협상은 월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측은 12월 30일까지 고철가격 움직임을 확인하고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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